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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nsight

"공공 클라우드시장 '노크'하는 글로벌 IT 공룡들…업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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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IT 공룡들이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하면서 국내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형 외국계 클라우드 기업의 공공 시장 진출로 국내 업계가 고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 주권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완주 무소속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6개 기업이 'CSAP'(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하' 등급 인증을 신청했다.

 

 

 

 

 

 

CSAP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서비스 관련 시스템, 설비 등 자산과 조직, 지원 서비스 등에 대해 정보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 인증하는 제도다.

 

CSAP 인증을 받으면 민간 클라우드 기업이 국가·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다.

그동안 CSAP가 엄격한 단일 기준이어서 외국계가 인증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올해 초 CSAP 등급이 상·중·하로 세분되면서 보안 기준이 낮은 '하' 등급 인증을 딸 기회가 생겼다.

 

클라우드 업계는 대형 외국 기업이 공공 시장에 들어올 경우 규모가 작은 국내 기업들의 고사 가능성을 우려했다.

국내 전체 클라우드 시장을 외국계 3사가 주도하는 상황에서 공공 시장까지 뺏기면 생존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걱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9~2021년)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1위 사업자인 AWS가 70% 내외의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2위 MS도 2019년 6.7%던 점유율이 2021년 12%로 껑충 뛰었고 구글은 3위 자리를 놓고 네이버 등과 각축을 벌이고 있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미국 등에서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 개방을 요구하며 CSAP 등급을 세분화하도록 압력을 넣은 것으로 안다"며 "'하' 등급 인증 획득으로 공공 시장의 틈이 벌어지면 국방·외교·안보 관련 데이터가 있는 중·상 등급 인증까지 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토로했다.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자료 : Synergy Research Group)

 

 

 

2023년 1분기 클라우드 시장은 1위 아마존이 32%, 2위 마이크로소프트가 23%, 3위 구글이 10%를 차지해, 1-3위 업체가 전체 시장의 65%를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Synergy Research Group)

 

일부 분기에는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클라우드 지출이 위축되고 있지만, 클라우드 도입의 근본적인 이점으로 인해 시장은 계속해서 더 높은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대규모 클라우드 시장도 성장세로 돌아섰지만, 전통적인 주요 인터넷 기업보다 더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은 통신업체들이다.

 

또한, 미국 달러가 최근 사상 최고치에서 물러나면서 전 세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클라우드 성장 지표에 어느 정도 순풍이 불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국내 클라우드 IT 인프라 시장 전망

 

 

 

 

2023년 글로벌 클라우드 IT인프라 시장은 전년대비 7.3% 성장으로 964억달러 규모가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5년간 연평균 11.2% 성장하여 2027년에는 1,530억원을 형성할 전망이다.

 

국내 클라우드 IT 인프라 시장은 크게 서버와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서버 시장을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는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인프라로 대부분 자체 주문 제작된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er) 서버를 주로 도입하고 있다.

 

반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의 경우 유지보수 및 기술지원을 이유로 서버 벤더에서 제공하는 범용의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서버를 도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도 ODM 서버 도입을 고려하였으나, ODM 서버는 국내 비즈니스에 한정되어OEM 서버에 비해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은 데이터가 기업의 자산으로 인식되고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의 주요 역할을 하면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데이터를 관리하는 추세다.

 

물론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의 증가로 인한 예상치 못한 네트워크 비용 증가도 문제가 되지만, 정부의 규제 준수 및 기업 보안 유지 측면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도입은 아직 소극적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데이터 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의 성장으로는 이어지고 있지 않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약

 

 

현재 클라우드 산업이 발전하고 있고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여러 인증이 필수적으로 동반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1103130500017?section=industry/technology-science

 

공공 클라우드시장 '노크'하는 글로벌 IT 공룡들…업계 긴장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구글클라우드 등 글로벌 IT 공룡들이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하면서 국내 업체들이 긴장하...

www.yna.co.kr

https://www.ciokorea.com/news/289753

 

"1분기 클라우드 시장 20% 성장··· 빅3가 65% 점유"

2023년 1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에 대한 전 세계 기업의 지출이, 전년동기보다 100억 달러 이상 증가해 63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것

www.ciokorea.com

https://www.idc.com/getdoc.jsp?containerId=prAP51169023

 

한국IDC, 국내 클라우드 IT인프라 시장, 2027년 3조 8,473억원 규모 전망

IDC examines consumer markets by devices, applications, networks, and services to provide complete solutions for succeeding in these expanding markets.

www.idc.com